3인가족 생활비 1월 중간점검

오늘이 벌써 1월 15일이네.

2021년 1월이 시작되고 벌써 1월이 반이 흘러갔다. 올해는 돈을 모으고 아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에 새해부터 가계부를 쓰기로 마음먹었다.그리고 구체적인 예산도 세웠다. 일반 기본 생활비와 식비를 100만원 내에서 사용하기로!

 

3인가족 한달 식비 예산 짜기

지난 씀씀이를 보면 가능할 것도 같았는데.. 막상 가계부를 적고 나의 소비패턴을 확인하니 충격이 아닐수 없다.

 

 

12월 28일 월요일 ~ 1월3일 일요일까지 총 사용금액은 303,034원

새해 기념으로 아이의 소원으로 놀이동산에 다녀오고,배달음식도 2번 시켜먹고, 코스트코에서 18만 3천원어치 장을 봐왔다. 그래서 이렇게 생활비가 훌쩍~ 뛰었나보다.. 

 

1월4일 ~ 1월 10일까지는,, 의도치않게 친정에 5만원정도 먹거리 상품을 선물 했고 토요일에 코스트코에 방문해 13만원정도 먹을걸 사가지고 왔다. 치킨도 한 번 시켜 먹고.. 주말에는 문구점에 가서 아이 생일선물로 물랑이 피규어를 사줬다.

이렇게 저렇게 사용한 금액을 계산하니 362.249 원.. 생활비 가계부를 작성중이므로, 아이의 학원비 16만원은 적기는 했지만 예산에서 금액을 차감하지 않았다. 

 

1월11일 부터 1월 14일 어제까지.. 무지출인날도 있지만..화요일에는 소고기가 먹고싶다는 말에 비싼 소고기를 샀고

이마트에서 피자와 돈가스,돈가스소스 등을 주문했고, 친구가 놀러와 김밥을 배달시켜 먹었더니 .. 3인 가족 생활비 100만원으로 예산을 짜놨는데 65,915원이 남았다.

보름 동안 94만원 돈을 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다.. ㅠㅠㅠ

 

먹고 싶은거 다 먹고,사고 싶은거 사니까 이렇게 돈이 써지는구나... 

이제 남은 반달 동안은 어떻게 생활하나... 월초에 이렇게 많이 썼으니, 후반에는 정말 아껴쓰도록 해야겠다.

무엇보다 코스트코를 가지 말아야겠다... (가고싶은데.. -0-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