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배당금 vs 정기예금 이자 뭐가 좋을까?
- 가계,재테크
- 2022. 6. 16. 17:58
오늘 새벽, 미국 fomc에서 금리를 0.75%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발표했다. 금리인상부터 인플레이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주식계좌가 퍼렁퍼렁하니 속이 상하다. 삼성전자 배당금 받기 위해 계속 가지고 있는 게 나을지, 정기예금이 좋을지 계산을 해봤다.
삼성전자 배당금
삼성전자는 분기배당으로 3개월에 한 번씩 배당금이 지급된다.
2022년 1주당 분기별 배당금은 보통주 361원, 우선주 362원이다.
나는 보통주를 40주를 가지고 있는데, 1년에 1주당 1,444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15.4% 배당소득제를 제외시켜야 한다.
계속되는 하락으로 10주는 남겨놓고 30주는 어제까지 분할매도를 했다.
30x1,444=43,320
만약 30주를 계속 가지고 있었으면 그에 해당하는 배당금은 43,320원을 받게 될 것이다.
15.4% 배당소득세 (6,671원)를 제외하면, 내 통장에 입금되는 금액은 36,649원이다.
정기예금 이자
예금이자는 각 은행마다, 은행의 지점마다, 가입 기간마다 제각각이다. 나는 사이다 뱅크 복리 정기예금을 들려고 하는데 1년 기준으로 연이자 3.15%를 준다고 한다. (우대금리 포함)
삼성전자 평균 매입가가 59,500원인데, 계산하기 쉽게 150만 원 1년 예금에 가입한다 치면 예상이자는 세후 40,558원이 나온다. 헐.. 배당소득보다 정기예금 이자가 더 높은데 이걸 이제 알았네..
계속되는 금리인상으로 삼성전자 배당금 vs 정기예금 이자 중 예금이 승리!!
그리고 무엇보다.. 앞으로의 주식시장 전망이 좋지 않다는 점..
미국의 금리인상은 3% 넘게 될 것이며.. 스태그플레이션까지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하기에 앞으로 경기침체가 예상된다. 하..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현금화시켜두는 건데..
삼성전자는 평단이 5만 원이라. 이 금액이 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5만 원 대를 깰 것 같은 불안한 생각이 든다.
지금 이 글을 쓰는 현재 푸틴의 핵 발언으로 시간 외 단일가로 60,200원이다. 하아..
내일 봐서.. 남은 10주를 매도하고.. 현금으로 돌려놔야겠다.
삼성전자 보통주는 그렇다 치고.. 지금 -10% 가 넘은 삼성전자 우선주를 생각하니 답답하다. 손절하기엔 손해가 너무 커서.. 계좌를 보면 한숨만 나온다. 그래도 삼성전자는 매출도 실적도 좋으니 연말 특별 배당금이라도 나오길 바라면서 장기 투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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