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열 오르는증상 괜찮아?

갱년기 열 오르는증상

얼굴이 불그락~불그락~ 괜찮은걸까?

 

 

어제는 오랜만에 동네 언니와의 수다타임을 가졌다.

나보다 6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오랜만에 만나니 참으로 할 얘기가 많았다.

놀이터에 앉아 얘기를 하다 보니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차갑게 느껴졌다.

처음에는 손이 따뜻했는데 갈수록 춥다고 느꼈지.

그런데 동네언니는 전혀 춥지 않다고 한다.

요즘 갱/년/기/라 그런가 몸에 열이 많다면서..

생각해보니 그렇다. 초겨울, 나는 추워서 수면잠옷 꺼내입고 난리였는데

언니는 칠부티셔츠를 입고 가벼운 외투만 걸치고 다니더라. 

안춥냐고 물어본까 괜찮다고..

요즘 얼굴에도 그렇고 몸에도 열이 많아서 덥다고..;;

 

 

언니는 갱년기 열 오르는증상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했다.

다른건 참을 수 있겠는데 얼굴이 붉으면 남이 알아차릴수도 있기에

신경이 쓰인다고 한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여성갱년기는 

평균적으로 40대~ 50대 여성들에게 찾아오지만 

요즘은 40세,30세 이전에도 간혹 찾아온다고 한다.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으로는 

월경주기가 변화하며 (폐경의 전조일 수도 있겠다 ㅠㅠㅠ)

안면홍조와 열감, 수면장애,배뇨장애,감정변화,우울, 불안감, 가슴두근거림 등이 있다.

어렸을때에는 그까이꺼 대충~ 잘 넘기면 되지~ 라고 생각했지만 

나도 그 나이가 되어 가니 두렵게 느껴진다.

그리고 증상들이 왜 이렇게 많은겨..ㅠㅠㅠ

 

특히 갱년기 열 오르는증상은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혈관 조절의 기능 변화로 

얼굴이 확~ 붉어졌따가 달아오르고 괜찮아지고를 반복한다.

혹시라도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안면홍조 증상이 붉어지기도하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리는것도 모자라 

가슴두근거림증상과 식은땀도 같이 동반되기에 더욱 삶의질을 떨어뜨린다.

그렇다면.. 갱년기 열오르는증상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우선은 가장 기본적으로 운동이 우선시 되어야겠다.

이때쯤 되면 고지혈등과 비만,당뇨,고혈압등으로

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니까 운동은 필수.

요즘은 근육도 저축한다고 표현하는데 

하루 20분~30분 정도 꾸준한 걷기 운동과

근력운동까지 더해준다면 금상첨화.

 

그리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아야 하며 비타민D가 

부족하지 않게 관리해주는것도 중요하다.

또, 여성호르몬감소로 나타나는 증상들이 많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과일을 하나 꼽자면

신의 선물 "석류"를 뽑을 수 있겠다.

 

석류를 직접적으로 챙겨먹기 힘들다면 

석류즙이나 석류가 들어간 콜라겐젤리, 영양제 등으로 섭취해줘도 좋다.

사다 둔 석류즙 있는데.. 나는 오늘서부터 1포 미리미리 챙겨먹어야 겠다.

 

 

갱년기 열 오르는증상부터 신진대사가 그 전보다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혈당이나 혈압이 쉽게 상승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형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기본적인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된 음식이나 영양제를 먹어도 좋을 것 같다.

 

혈기왕성한 20대에는 화장품을 안발라도 피부가 탱탱했고

운동하지 않아도 몸이 건강했는데, 세월앞에는 장사 없다고 했지.

한 살 한 살 나이 들수록 몸의 변화가 서서히 느껴지며

이런 증상이 찾아오면 한없이 우울해지기에 

건강을 미리미리 관리하는 센스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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