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 습관 탈모자가진단

다이어트할 때 탈모가 와서 정말 놀랐다. 먹는 양을 급격히 줄었더니 살도 빠지면서 머리카락도 같이 빠졌는데 밥 잘 챙겨 먹으니 머리카락이 안 빠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까 모발이 얇아지면서 별 이유 없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두피클리닉 가서 두피 사진을 찍어봤더니 세상에..

 

탈모 예방에 관하여..

예전에는 50대 이상 남성들의 고민이라고 여겨졌던 탈모가, 20~30대를 위협하고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 유명 연예인들도 탈모를 고민하고 있을 정도니.. 우리 현대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 이상인가 보다.

나 역시 내가 머문 자리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탈모클리닉에서 검사를 받아봤는데 다행히 진행성 탈모는 아니었다.

 

현미경으로 본 두피 모공
내 두피 사진

모공 하나에 머리카락이 2~4개 정도가 있으면 좋은데 기본적으로 2개는 있는듯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두피가 불긋불긋한 열감이 있고, 모공이 막혀 있는 곳도 있다. 각질 등으로 모공이 막혀있으면 그 모공에서는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사실.. 아.. 이래서 내 머리숱이 점점 없어지는 느낌을 받았구나.. 

두피 진단을 확실하게 하고 싶다면 집 근처의 두피클리닉, 탈모전문센터를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유전성 탈모 VS 스트레스성 탈모 구분하기

유전성 탈모는 직계가족 중에서 탈모인 및 대머리인 가족이 있다면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유전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가족력이 있으며 탈모 증상이 몇 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고 있고, 뒷머리와 비교했을 때 정수리 쪽의 모발이 가늘어졌다면 신경 써야 한다. 또 이마가 점점 넓어지거나 두피가 너무너무 드러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면 유전적 탈모인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성은 유전적 탈모와는 조금 다르다.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 과로 및 큰 수술을 받았다면 일시적으로 빠질 수 있다.

평소보다 하루에 빠지는 모발의 양이 2배 정도 많아졌다는지, 최근 6개월 정도 내에 갑자기 빠지면 스트레스성으로 볼 수 있다.

 

탈모 자가진단법

1.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느낌

2. 힘없고 가는 모발이 많이 빠진다

3.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는 것 같다

4.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갑자기 생겼다

5. 모발이 가늘어지고 부드러워진다

6. 두피를 가볍게 눌렀을 때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통증이 느껴진다

7. 두피의 피지량이 늘어났다

8. 이마와 정수리의 유분감이 느껴진다

9. 몸의 털이 갑자기 굵어졌다

10. 앞쪽, 뒤쪽, 옆쪽 머리카락의 굵기 차이가 크다

 

이 중에서 5개 이상 해당되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다.

 

 

탈모 예방 습관

1. 머리 감고 바로 말리기

여성들은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돌돌 말아 올려놓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두피 환경은 습해져서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머리를 감은 후 차가운 바람으로 두피 쪽부터 머리카락 끝 방향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

2. 샴푸, 린스 충분히 헹구기 

샴푸와 린스 등의 잔여물이 남는다면 모공을 막는다. 모공이 막히면.. 내 두피처럼 그 모공에는 머리카락이 자랄 수 없는 환경이 된다. 잔여물 없이 말끔하게 헹궈줘야 한다.

3. 머리 감을 때 마무리는 찬물로!

두피에 열감이 많으면 내 두피처럼 울긋불긋 예민한 두피가 된다.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거품을 내어 노폐물을 제거한 후 마지막 헹굼은 차가운 물로 하여 두피 모공을 탄탄하게 조여준다.

4. 어깨 뭉침은 노!

어깨와 목에 근육이 뭉쳐서 경직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들 중 한 명. 어깨와 목이 경직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두피로 가는 혈액이 모자랄 수 있다. 그럴 경우 모발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 어깨와 목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자.

5. 충분한 영양공급

하루 두 끼 다이어트 식으로 먹고 머리카락이 엄청 많이 빠졌다. 균형 잡힌 양질의 식사는 두피로 가는 영양분을 채워주어 모발이 자랄 수 있는 힘이 된다.  탈모 예방 습관 다섯 번째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무기질, 이왕이면 콜라겐까지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자.

6. 탈모 케어 제품 사용

샴푸는 손상 모발용, 탈모용 등 다양한 종류가 출시되었다. 물로 염색하는 샴푸도 있으니 말 다했지..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이왕이면 탈모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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