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라면 그냥 먹음

유통기한 지난 라면 먹어도 될까? 우유, 두부, 과자, 어묵, 고추장 등의 식품군에는 유통기한이 적혀 있는데, 그것만 보고 버리면 자원낭비가 될 수 있다. 소비기간이라는 게 따로 있기 때문!  음식 종류별로 소비기한이 다를 수 있는데. 봉지라면의 경우 이틀이 지난 오늘 먹어도 괜찮다.

 

라면
보글보글 끓고있는 신라면

얼마 전 신라면 한 박스가 생겨서 틈만 나면 먹고 있다. 그런데 혼자 먹기엔 양이 너무나 많은 것. 결국엔 유통기한을 넘기고 말았다. 6월 13일 까진데 오늘은 16일..  

유통기한은 최적의 품질유지와 시장성을 유지하기 위해, 판매 가능한 기간을 말하며, 소비기한은 섭취 가능 기간을 말한다.

라면의 경우 유통기한은 5개월, 소비기한은 8개월이다. 이틀 지났으니 문제 없겠지?

 

라면봉지
신라면 유통기한 확인

다만 예외는 있다. 라면의 면은 튀긴 것이다. 식용유 등의 기름은 기간이 지나면 산패하면서 발암물질을 만들어낸다. 만약 새 봉지라면을 개봉했는데 기름 쩐내가 난다? 고소한 냄새가 아니라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난다? 그럴 경우라면 소비기한이 남았다 해도 버려야 한다. 발암물질을 먹을 필요가 없기 때문. 특히 튀긴 음식의 경우 소비기한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으니 특히 조심할 것!

 

비닐을 뜯었는데 기름 쩐내도 안 나고 맛있는 냄새가 나서 맛있게 끓여먹었다. 

별다른 이상이 없다. 아직 10개나 더 남았는데.. 부지런히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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