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탈렌 냄새 제거 할 수 없을까?

큰 형님이 조카가 입던 옷을 입으라고 

시댁에 맡겨 두셨다.

어머님은 그 옷을 잘 보관하셨다.

며칠전 방문해서 옷을 가져 왔는데

나프탈렌 냄새가 엄청 많이 났다.

 

훔..

나프탈렌은 발암물질로 알고 있는데..

연세가 있으신 분이라 좀벌레를 막기 위해

옷장,서랍 여기저기에 엄청 많이 넣어놓으셨는데

그 냄새가 밴 것 같다.

 

우선 세탁이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다른옷들이랑 같이 세탁기에 넣고 돌렸는데

오마이갓..

나프탈렌 냄새가 다른 옷에도 배어버렸네?

아우...

 

우선은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잘 들어오는 베란다에 말리고 있는데

기존에 입던 옷들은 나프탈렌 냄새 제거가 조금은 된 것 같다.

축축히 젖었을때의 그 역한 냄새는 없으니까..

 

 

그런데..

시댁 장롱에 있었던,

형님이 입으라고 준 옷은.. 말려도 냄새가 독하게 난다.

향도 좋지 않고 아무래도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니까..

그냥 버려야하나 고민이다.

페브리즈나 섬유향수 뿌렸다가 그 냄새들이 짬뽕되면..

크억... 

나프탈렌 냄새 제거 난 포기....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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