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볼만한곳 추천 하루코스 베스트6

가을바람 솔찬히 불어오니

어디로든 떠나고픈 내 마음~

어디로 놀러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첨성대 쪽 핑크뮬리가 예쁘다고 해서 

다녀온 적이 있었다.

대구에서 경주는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라

아침일찍 서둘러 꼭 가봐야하는 6곳을 다녀왔는데

정말 알찬 여행이었다.

 

경주 가볼만한곳 추천 하루코스 베스트6

<첨성대>

10월 중순경에 방문하니 

핑크빛 물결 가득한 핑크뮬리를 볼 수 있었다

연인,가족,친구끼리 저마다 인생샷을 찍는다고 바빴다

그 중 우리 가족도 포함되었지.

시원한 가을바람과

눈앞에 펼쳐진 핑크뮬리는 정말 예뻤다.

경주 가볼만한곳 추천 

하루코스 첫번째 관광지 첨성대 < 무료입장> 

주차장은 이미 만석이고

도로 갓길에 주차하였다 

주차관리하는 분이 있으며 요금도 내야한다.

첨성대는 국보 제 31호이다.

신라 선덕 여왕 때 세운 천문 기상 관측대로

동양에 있는 천문대 중 가장 오래되었다.

가운데 있는 창을 기준으로 

위로 12단, 아래로 12단 나눠지는데 

이는 24절기를 뜻한다.

신라사람들은 첨성대에서 별을 관찰하고 

절기를 파악하여 농사일을 계획했다.

첨성대 근처에는 비단벌레 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일요일에 가면 사람들이 많아 바로 타지 못할 수 있다.

아이들과 갔거나, 어른신과 같이 방문한다면 

비단벌레 열차를 타고 한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경주 가볼만한 곳 추천 하루코스 두번째 <대릉원>

첨성대 옆에 위치한 대릉원

입장료: 어른 3,000원 / 소인 1,000원

첨성대와는 달리,

대릉원은 입장권을 구입해야 들어갈 수 있다.

저녁에 동궁과 월지도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대릉원과 동궁과 월지 티켓을 같이 구입하는 것이

후에 줄을 안서도 되어서 좋다.

 

 

대릉원은 

신라 초기 

왕과 왕비, 귀족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규모가 가장 큰 고분군이다.

간 고분마다 정말 높아서 

우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대릉원의 연못은 정말 아름다운데

제2의 포토존이다.

어디에서 찍던 사진이 정말 잘 나온다.

 

대릉원 안 천마총은 

신라 제 22대왕 지증왕의 능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관과 천마를 멋있게 그려 넣은 천마총에

천마도가 발굴되었다고 한다.

경건한 마음으로 입장하자.

고분에서 발견된 번쩍번쩍한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금관, 금허리띠, 금칼,금신발,까지..

신라인들의 공예 기술은 

세계 최고라 말하고 싶다.

대릉원에서 가장 핫한 곳은 바로 이곳!

sns에서 대릉원을 검색하면 

이 장소가 가장 많을 것이다.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오는 포토존으로 

줄이.. 어마어마하게..길다.... ㅠㅠ

그래서 난 찍지 못 하였다.

주로 10~20대 젊은이들 sns 인생샷을 위해 줄을 서있었다

청춘이란 좋은것이여..^^

 

경주 가볼만한 곳 추천 하루코스 3번째

<황리단길>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 하지 않았나?

아침일찍 서둘러서 왔더니 

첨성대와 대릉원을 둘러보니 배가 고팠다.

대릉원에서 걸어서 이동 가능하니 

경치를 만끽하며 걸어서 이동한다.

사람도 많고 

차들도 정말 많다

그리고 음식점, 카페들이 많아서 

가볍게 산책하면서 

내가 먹고 싶은 음식들을 사 먹으면 된다.

 

경주 가볼만한 곳 추천 하루코스 4번째

<불국사>

경주여행을 논하는데 불국사가 빠질 수 있으랴!

첨성대에서 차로 20분~ 3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입장료 어른 : 5,000원 / 초등학생 2,500원

신라 23대 법흥왕

15년에 창건한 이후 

1450여년 이 자리를 쭉 지켜왔다.

통일신라 시대에 완성되었을때는 

지금보다 열배나 더컸는데..

임진왜란 때 크게 불이 났고

조금씩 복구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가족단위 관광객도 많았고

단체 관광도 많은 곳이 불국사이다.

 

불국사 대웅전 앞은 인파가 북적인다.

대웅전 앞에는 석가탑과 다보탑이 있다

10원 짜리 동전에 있는 탑이 바로 다보탑이다.

돌로 어떻게 이런 멋진 탑을 완성했는지!

가까이서 보면 정말 경이롭다!

석가탑은 뾰족한 느낌이 강하다

다보탑과 석가탑은 모습은 다르지만 

탑의 높이가 비슷하고,

대웅전까지의 거리와 두 탑 사이의 거리가 같아

오른쪽과 왼쪽의 균형을 이루어 안정감을 준다.

불국사 극락전 앞마당에 있는

황금복돼지

복을 가져다 주는 돼지라 

사람들이 돈을 올려두고 소원을 빌기도 한다.

이 돼지는 황금 돼지를 본 떠서 만든 복제품이고 

진짜  황금 돼지는 극락전 뒤에 숨어 있다.

불국사 극락전에 간다면 

현판 뒤에 있는 돼지를 꼭 찾아보도록 하자.

 

경주 가볼만한곳 추천 하루코스 다섯번째

<동궁과월지>

입장료 : 3,000원 / 초등학생 1,000원

불국사에서 내려올때즘 서서히 해가지기 시작할 것이다.

이제는 야경이 아름다운 동궁과월지를 가볼 차례.

수년 전 1박 2일에서 나온 안압지가 바로 이 곳이다.

주차비는 무료 이며 

오전에 대릉원 티켓 구입할 때 

미리 구매해 둔 티켓을 보여주고 바로 입장했다.

신라의 왕자가 살았던 동궁에는 

나라의 경사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푸는 월지라는 연못이 있었다.

문무왕은 큰 연못을 파고 

꽃과 나무를 심었는데 

조선시대때 이곳에 오리와 기러기가 노닐었다고 해서 

안압지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렇지만 후에 발견된 토기 조각으로 인해

원래 이름이 월지라는걸 알게되어 동궁과월지로 불리고 있다.

야경이 정말로 아름답다,

연못에 비친 모습은 정말정말 경이롭다!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쁘다.

바람이 차가우니 담요나 두꺼운옷은 센스있게 챙겨가자

 

경주 가볼만한곳 추천 하루코스 여섯번째

<월정교>

동궁과 월지에서 약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입장료도 없고, 주차 요금도 받지 않기에

동궁과월지에 들렀다면 월정교의 야경도 구경하도록 하자

 

월정교는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졌던 교량이다.

조선시대에 유실 되었으나 2018년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목조 교량으로 복원되었다.

2층에는 출토된 유물과 

교량의 건축 역사를 보여주는 디지털 전시관이 있기에

아이와 같이 방문한다면 좋은 역사교육이 될 것이다.

 

 

경주는 

가볼 곳이 많아 당일치기 여행으로는 

한없이 아쉬운곳이다.

그렇지만 아침일찍 출발하여 

첨성대 - 대릉원 - 황리단길- 불국사- 동궁과월지- 월정교 까지 가 본다면

정말 알찬코스임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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