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염증 증상 괴롭다

무릎 염증 증상

초반에 확 잡아야지 치료 시기 놓치면 오래감..

 

 

언제였드라.. 한 때 살뺀다고 미쳐있던 시기가 있었다. 진짜 적게 먹고 엄청 뛰고 걷고.. 몸을 혹사시키며 살을 뺐더랬지.. 그땐 지금보다 나이가 어려서 살이 잘 빠져서 더 재미있었더것같다. 내 인생이 마지막 다이어트라고 생각하며 정말 열심히 했는데.. 무리를 했나보다 갑자기 무릎이 뻐근한 느낌이 들었다. 아주 조그마한 증상이 있을때 무조건 쉬어줘야 했는데.. 그 신호를 무시하고 30분 달리고 20층 계란을 오르락 내리락하니.. 무릎 염증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뭔가 뻐근하면서도 무릎 주변에 후끈후끈한 열감이 느껴졌다. 별다른 통증은 없었다. 그냥 후끈후끈했다.진단은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은 다음 받게 되었다.과도하게 사용해서.. 탈이 온것.. 의사쌤 말로는 마땅히 치료법도 없고 소염제를 먹고 푹 쉬면 나아진다고 했다. 그리고 물리치료도 받아야 한다고. 그리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니 보름동안 운동도 일절 하지 말라고 했다. 

 

의사쌤과 진료 후.. 물리치료실에서 뜨꺼운 찜질 20분하고 전기치료 조금 하고 마지막으로 레이저까지~ 한 40분정도 걸렸던것같다. 후끈하고 뻐근한 느낌은 물리치료를 받아도 쉽게 가라않지 않았다. 그렇지만 약을 먹고 조금 쉬어주고 일주일정도 계속 물리치룔 받으니 좀 괜찮아졌다. 이제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무리하게 많이 걸었더니.. 후끈함과 뻐근함과는 다른 큰 통증이 찾아왔다. ㅠㅠ

 

무릎 염증 증상.. 만만히 볼게 아니구나.. ㅠㅠㅠㅠㅠ  정형외과에서는 한 달 동안 운동하지 말라고 했고 더 특별한 치료는 없었다. 조금이라도 다 빨리 낫고 싶단 생각에 한의원에 가서 침도 맞고 뜸도 맞았다.

 

아직 젋다면 젊은 나이에 이게 뭐하는 짓이람.. 참으로 짜증나는 상황이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도 무릎 염증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동안 괜찮더니 며칠전부터 또 후끈후끈 열감이 느껴지고 슬개골 부분은 아프기도 하고.. 만만히 볼게 아니였어.. 초기에 딱 잡았어야 했는데 ㅠ.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관절은 더 노화가 진행될텐데 벌써부터 이래서 큰일이다 싶은 생각이 든다. 병원에 가도 특별한 치료를 해주지도 않고.. 고민이 절로 많아지는 요즘이다.

 

무릎 염증 증상은 한 번 나타나기 시작하면 무조건 약먹고 치료해야 하고, 무조건 쉬어줘야 한다.  학교가는 학생이라면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쉬는게 어려울 수 있는데.. 집에선 무조건 쉬어주는게 답인것 같다. 그리고 약도 많이 먹으면 위장에 탈 날수도 있으니.. 한 번먹을때 제대로 먹고 관절에 좋다는 영양제도 먹어주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콜라겐은 기본적으로 먹고 있는데 위가 안좋아 고생하고 있어서 다른 영양제는 일단 킵-해놨다. 종근당 천관보, 관절보궁 같은 건기식 먹어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속 괜찮아지면 꾸준히 챙겨먹어야지. 

 

 

이제 와 곰곰 생각하니, 또 인터넷이나 주변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완치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체중을 줄이고 허벅지 근육을 키우고 염증에 좋다는 음식, 건강기능식품 먹어주고 하루에 한 번씩 온찜질 해주면 좋겠다. 수영장 걷기 운동이 참 좋은데.. 코선생 때문에 수영장 자체를 못가니.. 아쉽고도 또 아쉽다. 건강이 최고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걸 잃게 되니 미리미리 건강관리 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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