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 운동 딱 한가지 꼽자면 이것!

걸려본 사람만이 아는 고통 관절염. 수년 전 무릎 염증으로 고생 좀 했는데 아무래도 관절염으로 진행이 된 것 같다. 조금만 무리해서 걸으면 후끈거리고 밤에 통증이 찾아온다. 외할머니는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이 운동으로 통증을 많이 줄이셨다고 한다.

 

 

무릎 관절염 운동

뉴스, 건강의학정보, 블로그, 유튜브 등에 무릎 관절염 운동을 검색하면 참으로 다양한 운동들이 나오고 몇 가지 겹치는 종목이 있다. 가볍게 걷기, 허벅지 근육 키우기, 실내 자전거 등등.

나 또한 무릎 염증으로 무릎이 약하기에 다양한 운동을 해보았지만 그중에서 효과가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수영장 걷기" 다.

 

무릎의 컨디션이 최악일때, 잘 걷지고 못했을 때 집 근처에 있는 수영장을 이 악물고 다녔다.

평지를 걸으면 무릎이 덜그럭 거리고 후끈한 증상과 통증이 겹쳐서 우울감이 극에 달했는데 물속 걷기를 하고 나오면 무릎이 시원한 느낌이 들었고 통증이 100에서 30으로 완화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물속에서 걷는 건 체중의 부하가 걸리지 않기에 무릎에 부담이 전혀 없으며 물속을 걷는 것 자체만으로 허벅지 근력이 생성됨을 느꼈다.

첫날은 괜찮네. 싶었는데 일주일 꾸준히 걸으니 평지를 걸을 때에도 발걸음이 확실히 가벼워졌다.

 

수영장
무릎 관절염 운동 수영장 걷기

한동안 자유수영으로 걷기만 하다가 아쿠아로빅을 등록하였다.

동네 수영장이라서 그런지.. 아쿠아로빅 수업을 듣는  분들의 연령대가 60대 이상이었다.

젊은 내가 오니 다들 신기한 표정으로 바라봤던 그 얼굴들이 아직도 잊히지가 않는다.

 

물속 걷기와는 다르게 아쿠아로빅은 물속에서 점프도 하고 콩콩 뛰고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걷기보다 더 효과가 있음을 몸소 느꼈다.

그리고 같이 수업 듣는 어르신들 중에서 무릎에 수술 자국이 보이는 분들도 많으셨는데.. 무릎 건강을 위해 아쿠아로빅을 한 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물속에서 하는 운동 및 걷기는 체중의 부담이 전혀 없고, 평지를 걷는 것보다 더 큰 운동효과를 누릴 수 있다.

나는 물속 운동을 석 달 정도 하고 상태가 괜찮아져서 수영을 등록했는데 수영보다 걷기, 아쿠아로빅이 무릎 관절염 운동으로 더 좋았던 것 같다.

 

코로나가 있는 요즘, 수영장 가기가 조심스럽다. 그렇지만 물속 걷기 운동은 마스크를 착용해서 걷고 몸 부위만 물로 대충 씻고 집에서 샤워를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무릎 관절염 운동으로 물속 걷기, 또는 아쿠아로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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